매일의 보석
유리병 하나 그 안에 담긴 하얀 꽃송이 봄날의 숨결을 머금은 채 고요히 흔들리네 푸른 잎사귀 사이로 작은 꽃들이 흩날리듯 금계국 위에서 하얀 별빛으로 피어나네 반짝이는 햇살 속에 투명한 유리병은 작은 정원이 되어 여름을 수놓는구나